기사최종편집일 2022-12-01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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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재영, 암 투병 남편 고백 "너무 아파…원망스러운 순간"

기사입력 2022.09.15 15:25 / 기사수정 2022.09.16 16:33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진재영이 남편의 갑상선암 투병을 고백했다. 

진재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 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추석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 날을 잡았다"며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 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 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재영은 "나는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공간에 머물다 보니 슬슬 몸살 기운이 왔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나도 코로나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를 했다. 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 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 없다. 모든 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와 남편 모두 이제 괜찮아요. 오늘까지 쉴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진재영은 4살 연하 프로골퍼 진정식과 결혼해 제주도에서 살고 있다. 



다음은 진재영 글 전문.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너무힘들었던 비몽사몽의기록.
집에오니 스르르륵 긴장이풀린다

지난 4월 건강검진에서 남편은 생각지도못한 갑상선암 판정을 받았다

어떤 이유로 암환자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쉽게받아들여지지 않을 소식에 혼란스러움은 삶을 충분히 돌아보게 만들었다.

이번 서울 출장 길. 추석전 서울 릴레이 미팅을 마치고, 추석 연휴 내내 간병할 생각으로 추석 전 수술 날을 잡았다.

걱정할까 어른들께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지만 여름내내 무거웠던 마음들에 무사히 수술만 마치기를 바라고 또 바랬다.

수술 직후부터 남편은 3일동안 40도 고열이 내려가지 않았고 3일째 날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와 보호자 둘다 수술전pcr 검사를 여러번하고, 입원시 보호자도 외출금지, 외부면회도금지)

나는 그때까진 음성이었으나 1인실이었지만 며칠을 한공간에 머물다보니 슬슬 몸살기운이 왔고 엎친데겹친격으로 나도 코로나 확진으로 근육통과 찢어지는 목 아픔 속에 다시 또 자가격리 호텔로 옮겨 7일간의 격리.

남편도 나도 정말 아팠다. 실제로, 집이 너무먼 제주인 것이 처음으로 가장 원망스런 순간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나의 여름이 훌쩍 지났고 9월의 중순 어디쯤에 와있는 듯하다. 기쁘다. 기쁘고 온몸에 아무런 힘이없다 모든것이 다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 

저와 남편 모두 이제괜찮아요. 오늘까지 쉴께요.

사진 = 진재영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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