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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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표 "子 지웅, 래퍼 되기 위해 서울대 입학…꿈 응원한다" (호적메이트)[종합]

기사입력 2022.09.13 23:51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정은표가 아들 지웅의 꿈을 응원했다.

13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 정은표와 아들 지웅, 지훤의 일상이 공개됐다.

배우 정은표의 첫째 아들 지웅은 올해 서울대에 정시로 합격, 화제를 모은 터. 

정은표는 "저나 아내나 저희의 그릇이 지웅이 그릇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가르치면 지웅이는 우리 그릇 밖에 안되지 않겠냐. 지웅이가 물어보면 모르면 모른다고 시인한다. 그리고 같이 찾아본다"고 교육 방식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첫째 지웅이가 20살이고, 막내 지훤이가 11살이다"라고 전했다. 김정은이 "지훤이가 늦둥이인 거냐"며 "부부 금술이 좋냐"고 물었다. 이에 이경규는 "부부 금술 좋다. 끝내준다"고 대신 답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웅의 자취방이 공개됐다. 그는 "온전한 저만의 공간이 생겼다는 게 좋다"며 자취 6개월 차에 접어든 소감을 전했다. 잠에서 깬 정지웅은 그룹 프로미스나인 뮤직비디오를 보며 리듬을 탔다. 그는 "입시를 준비하던 고3때 프로미스나인을 보며 힐링했다. 입시 성공 비율의 4~5할은 프로미스나인이 차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지웅은 컴퓨터를 켜고 랩 가사를 썼다. 그는 "3~400개 정도의 랩 가사를 썼다"며 "무대에 설 때 행복하다. 래퍼가 꿈이다"라고 밝혔다. 정지웅은 과거 경연 프로그램 '고딩래퍼'에도 출연한 바 있다.

정은표는 "지웅이가 '서울대 가겠다'가 마음을 먹은 이유 중 하나가 랩을 잘하기 위해서다"며 "저한테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 지웅이가 어렸을 때 부터 방송 출연을 많이 하지 않았냐. '설득력 있는 가사를 쓰려면 공부를 잘해야 겠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대중에게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정은표는 아들의 꿈에 대해 "아이의 행복이 우선"이라며 "엄마, 아빠가 행복한 일이 아니라 본인이 행복한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은표가 아들 지웅에게 전화를 걸었다. "사랑한다"는 말을 주고받는 부자를 보며 패널들이 놀라워했다. 정은표는 "저와 아내가 서로 사랑 표현을 많이 한다"며 "애들보다 부부가 우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희 부부 별명 '빨판 상어'다. 계속 붙어있으니까"라며 "지웅이가 지어줬다"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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