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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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적 먹방" 기도훈, 문세윤 뺨치는 '먹성'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9.12 07: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기도훈이 문세윤 뺨치는 먹성을 보여줬다.

11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나인우의 친구로 나온 기도훈이 전투적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의 친구들과 함께 정훈 팀과 신지 팀, 두 팀으로 나뉘어 점심식사가 걸린 닭 싸움을 준비했다. 연정훈, 나인우, 기도훈 3명 뿐인 정훈 팀은 7명이나 되는 신지 팀을 상대하게 되자 난감해 했다.

나인우가 신지 팀의 딘딘을 이겼지만 이어 출전한 정승환에게는 패했다. 정승환은 나인우에 연정훈까지 이겨 버렸고 정훈 팀에서는 기도훈만 남았다. 기도훈은 정승환을 시작으로 문세윤, 김종민, 신지, 조한선, 이시언을 모두 이기며 파죽의 6연승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연정훈과 나인우는 기도훈에게 "많이 먹어", "너 다 먹어"라고 했다.



기도훈은 점심식사가 세팅되어 가자 나인우에게 "형 오늘 먹을 복 있지?"라는 얘기를 했다. 앞서 기도훈은 먹을 복이 있는 편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나인우는 저녁도 먹으면 형이 인정해주겠다고 했다. 그 와중에 연정훈은 "역시 젊은 것들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연정훈은 제육볶음, 닭볶음탕 등 푸짐한 한 상이 차려지자 "다 먹을 수 있겠지?"라고 살짝 걱정을 했다. 나인우는 손으로 기도훈을 가리키며 걱정 말라고 했다. 기도훈이 문세윤만큼 많이 먹는다고. 

연정훈과 나인우는 닭싸움 승리의 일등공신 기도훈을 먼저 챙겼다. 기도훈 앞에는 닭볶음탕이 담긴 접시 2개에 갈치조림이 담긴 접시까지 놓여 있었다. 기도훈은 맨손으로 닭다리 뜯기 스킬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닭다리 하나를 클리어 했다. 뼈에 남은 살 한 점도 싹싹 발라서 먹고 있었다.

연정훈은 기도훈의 먹방에 "세윤이 없어도 되겠다. 뜯는 폼이 다르다"며 "그렇게 많이 먹는데 관리를 잘한다"고 신기해 했다. 기도훈은 평소에는 고기 같은 단백질 위주로 먹고 탄수화물을 반찬처럼 먹으며 탄수화물은 많이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 

기도훈은 닭볶음탕에 이어 밥도 공략하더니 밥 한 공기를 다 먹고는 공깃밥을 리필했다. 이어 닭볶음탕도 리필을 했다. 닭볶음탕 리필만 다섯 번째였다. 나인우는 기도훈에게 닭볶음탕을 덜어주며 "이 정도면 세윤이 형보다 잘 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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