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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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경질? 맨유 문제 아냐"...냉정한 턴 하흐

기사입력 2022.09.08 06:55 / 기사수정 2022.09.08 06: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에릭 턴 하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토마스 투헬 전 첼시 감독의 충격 경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7일(한국시간)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헬의 경질 소식을 발표했다. 최근 부진한 성적을 거두고는 있지만 2020/21시즌 도중 감독직을 맡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달성했었기에 충격적인 소식이었다. 

첼시는 "구단의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 팀과 함께하는 동안 모든 노력을 기울인 투헬과 그의 사단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 투헬은 이곳에 있는 동안 챔피언스리그, 슈퍼컵, 클럽월드컵에서 우승했다. 투헬은 구단 역사에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며 "구단은 새 감독을 임명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일 것이며 남은 코치들은 다가오는 경기 준비를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헬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0-1로 패했고, 리그 6경기 중 2경기에서 패했다. 승리한 경기들도 쉽게 이기지 못했다. 결국 지휘봉을 잡은 지 20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턴 하흐도 충격적인 소식을 전해 들었다. 턴 하흐는 이번 시즌 맨유의 지휘봉을 잡아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4연승으로 반등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투헬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잘 이해할 법한 인물이 바로 턴 하흐였다. 그러나 턴 하흐는 냉정하게 반응했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턴 하흐는 "투헬에게는 미안하지만 이에 대해 할 말이 없다"라며 "그건 맨유가 아닌 첼시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경질 소식에 놀랐느냐는 질문에는 "시즌 초반이다"라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턴 하흐는 "최근 행복한 래시포드를 볼 수 있다.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난 2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했다"라며 "래시포드 본인도 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 하고 있다"고 팀 상황을 먼저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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