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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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용♥' 홍영기, 10년 만에 결혼식 올린 이유…"늙어가는 얼굴 보니"

기사입력 2022.09.05 10:27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홍영기가 10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일 홍영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9월 3일 무사히 결혼식을 해냈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홍영기는 "10년 만에 결혼이라 참 많이 고민했습니다. 이대로 충분히 잘 살았는데 결혼식이 무슨 의미가 있나 하고 그냥 살자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어요. 어느날 갑자기 나이가 들어 늙어가는 얼굴을 보니 내 평생 결혼식은 정말 없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라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라면 한 번은 해봐야겠다는 마음, 그리고 이 남자랑 평생 살자라는 두 마음으로 결혼식을 다짐했습니다. 솔직히 앞으로의 결혼 생활도 잘할 수 있을지 자신은 없습니다. 다만 아내로써 최선을 다하고 싶고 지혜로운 아내가 되고 싶어요"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재원이를 낳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결혼식을 같이 했고 결혼식 내내 남편과 저의 힘든 날들이 눈앞을 가려 눈물이 멈추질 않았네요"라고 결혼식을 떠올렸다.



끝으로 홍영기는 "부족한 저희를 축복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결혼식에 오지 않아도 마음속으로 축하해준 모든분들 영심이분들 모두 포함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제 평생 잊지 못할 행복한 결혼식이었습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한편,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1'으로 얼굴을 알린 홍영기는 남편 이세용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사진=홍영기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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