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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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가 정력에 좋다?"...'꽈추형' 홍성우가 전한 속설의 진실 (집사부일체)[종합]

기사입력 2022.09.04 19:50 / 기사수정 2022.09.04 21:15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집사부일체' 비뇨의학과 전문희 홍성우가 여러가지 속설에 대해 언급했다.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는 남에게 말하기 부끄러운 질환 TOP3에 꼽히는 '비뇨, 탈모, 대장항문' 관련 의학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 전문의인 홍성우, 한상보, 임익강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촬영장에 수술대가 있는 것을 보고 긴장했다. 제작진으로부터 사부의 정체를 안 멤버들은 서로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멤버들은 대장항문외과, 비뇨의학과 등의 진료를 받은 적이 없음을 강조했다. 도영은 "저는 한 번도 간 적이 없다. 절대 오해를 사고 싶지 않다"고 지나치게 단호한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그런 와중에 양세형은 "대장항문외과 진료 경험이 있다. 너무 부끄러웠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승기 역시 "왠지 처벌을 받으러 가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거들었다. 

제작진은 "공중파 예능에서 3대 금기 질환을 한꺼번에 조명한 적은 처음"이라고 말하면서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는 여러가지 속설을 언급하면서 "제가 들어도 재밌는 속설이 많다. 일단 코가 크면 성기가 카다는 속선은 동서양을 가리지 않고 있다. 그런데 강남에 산다고 다 부자가 아니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했다. 



또 장어 꼬리가 정력에 좋다는 속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홍성우는 "여러 성분을 봤을 때 건강식인 건 맞다.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장어보다 돼지고기에 더 많다. 장어 먹고 힘이 좋아진다고 느끼는건 플라시보 효과"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이어 "(장어와 돼지고기에 많은) 아르기닌이라는 성분이 많은 음식은 부추와 마늘이다.  비오는 날 김치전 대신 부추전을 드셔봐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그리고 포경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홍성우는 "포경에 대한 부정적 속설은 만들어진 말이다. 장점은 에이즈 예방 효과가 있다고 교과서에 나와있다. 그건 팩트"라고 했다. 

홍성우는 "포경수술을 한다면 무작정 시키지 말고, 아이와 대화가 통할 때 포경수술의 장단점을 따져 본인이 선택하도록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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