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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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피디아] '류수영♥' 박하선, 시린 이별…케이윌 '꽃이핀다' (명작뮤비)

기사입력 2022.09.03 12:10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던 추억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하는 엑스포츠뉴스만의 코너입니다. 당대 최고의 히트곡들을 떠올리고, 인기 스타들의 풋풋하고 신선한 과거 모습을 함께 추억해보는 '명작뮤비'. <편집자주>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왜 이별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걸까요. 지난 사랑과 이별 그 추억이 너무 또렷해서 더 아픈 '명작뮤비'를 소개합니다. 

이번 명작뮤비는 지난 2015년 3월 발매된 케이윌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 타이틀곡 '꽃이 핀다'입니다. 봄의 그리움과 상실감을 표현한 곡으로, 김도훈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아무리 잊어 보려고 애를 써보아도, 도무지 지워지지 않는 지난 날의 사랑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요. 케이윌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촘촘한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곡의 감성을 극대화시킵니다. 



"아주 가끔은 널 잊고 하루가 지나고 / 아주 가끔은 너 아닌 다른 사람을 꿈꿔도 / 나의 마음에선 너란 꽃이 자꾸 핀다" 

"너 하나쯤은 가슴에 묻을 수 있다고 / 계절 몇 번을 못 지나 잊을 거라 믿었는데 / 지금 이 거리엔 너를 닮은 꽃이 핀다" 



'꽃이 핀다'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배우 박하선과 손호준이 함께 연인 호흡을 맞췄습니다. 두 사람은 찬란하고 아름다웠던 지난 사랑부터 이별 후 서로를 향한 그리움으로 절절한 모습까지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그려냈습니다. 

손호준은 이별 후에도 여전히 시선에 머무는 박하선을 그리워하죠. 지난 추억 속 박하선은 화사한 미소와 애정 어린 눈빛으로 마주하는데요. 하지만 현실 속 박하선은 너무나도 차갑고 시릴뿐이죠. 



뮤직비디오 말미, 두 사람의 눈물 연기가 보는 이들을 더욱 먹먹하게 만듭니다. 재회의 애틋함도 잠시, 어느새 아스라이 사라져버린 서로를 보내며 지난 추억으로 묻어두는 모습이 짙은 여운을 남깁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하선과 손호준은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습니다. 특히 박하선은 과거 연인의 사랑스러운 모습부터 이별 후 차갑게 변해버린 현재의 모습까지 상반되는 연기로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실제 박하선의 연기 스펙트럼 역시 남다르죠. 코미디부터 스릴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섭렵하며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증명해온 박하선입니다. 

여기에 DJ, MC 등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배우 신애라와 함께 MBN 예능 '무작정 투어,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의 메인 MC이자 무작정 투어단의 여행 가이드를 맡아 맹활약 중입니다. 



계획적이고 적극적인 성격과 여행 마니아다운 센스를 발휘하는 박하선의 존재감이 돋보이는데요. 연기면 연기, 예능이면 예능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하는 박하선의 끝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한편, 케이윌은 오는 10월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지난 2020년 개최 예정이던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취소된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는데요. 명실상부 최고의 보컬리스트로서 활약을 이어오는 케이윌인 만큼 고퀄리티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소속사, MBN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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