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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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새벽 "김준호·김지민과 연기...에너지 달라" (컴백홈)[종합]

기사입력 2022.08.30 13: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송새벽이 '컴백홈'에서 개그맨 캐릭터로 촬영을 하면서 김대희, 김준호, 김지민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소감을 전했다.

30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컴백홈'(감독 이연우)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연우 감독과 배우 송새벽, 라미란, 이범수가 참석했다.

'컴백홈'은 모든 것을 잃고 15년 만에 고향으로 내려오게 된 무명 개그맨 기세(송새벽 분)가 거대 조직의 보스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날 송새벽은 '개그맨 캐릭터가 부담스럽지 않았나'라는 물음에 "다행히 잘 못 웃기는 개그맨 역할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기세는 무명의 개그맨이다. 그런데 또 열심히, 제대로 웃겨보려고 한다.그런 부분에서는 큰 부담은 없었다"고 얘기했다.



'컴백홈'을 위해 실제 개그맨인 김대희, 김준호, 김지민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송새벽은 이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리며 "같이 촬영은 하고 있지만, 객석에서 공연을 보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워낙 이 분들이 개그 프로그램에 출연하시고 했을 때 너무 팬이었고 해서 촬영 전에도 다시보기로 예전 추억의 콩트 프로그램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그 에너지가 정말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또 송새벽은 '못 웃기는 개그맨' 캐릭터를 연기한 것에 대해 "역시 코미디는 어렵구나 생각을 많이 했다. 매번 산 넘어 산이지만, 정말 더 큰 숙제들이 많은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제가 예전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던 모습과 비슷하더라. 영화 속에서 포스터를 붙이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던 신이 있었는데 그런 신들을 대본에서 봤을 때 공감이 많이 됐다"고 전했다.

송새벽은 "10월 5일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요새 날씨처럼 영화를 보시고 시원하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을 향한 관심을 당부했다.

'컴백홈'은 10월 5일 개봉한다.

사진 =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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