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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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이 섹시를?…예상 깬 이미지 변신 통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2.08.29 19: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이진혁이 다이어트까지 감행하며 섹시한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이진혁 5집 미니 앨범 '사이트(5ight)'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 앨범 'Ctrl+V' 이후 약 10개월 만에 가수로 대중 앞에 선 이진혁은 "정말 오랜만에 새로운 미니 앨범으로 컴백했다"고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이진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고자극 섹시미'를 선보이며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컴백 전 티징 콘텐츠를 통해 이진혁은 강렬한 첫 만남의 순간부터 깊어진 관계의 진한 눈맞춤 등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들을 표현하며 성숙해진 매력을 예고했던 바.  

그는 "그동안 매 앨범 콘셉트들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들은 저의 달콤한 모습을 좋아하지만, 남자다운 모습을 바라기도 했다. 지난 활동 끝나고 남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는 생각에 아쉽더라"면서 섹시 콘셉트를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크랙(Crack)'은 얼터너티브 락을 기반으로 거친 리프와 중독성 있는 훅이 인상적인 곡이다. 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생긴 '크랙'으로 인해 다가갈 수록 더욱 흔들려 어쩔 줄 모르겠는 나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표현, '크랙'이라는 단어를 가사에 반복해 담아냈다. 

특히 사랑에 빠졌지만 행복하기 보다는 그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혼란스럽고 방황하는 감정의 소용돌이를 보여줄 예정. 그동안 밝고 유쾌한 매력의 이진혁이 보여주는 섹시한 매력이 색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그는 "보는 분들이 섹시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그동안 늘 밝고 웃는 모습이었는데 이번 앨범 준비하면서 웃는 사진이 하나도 없다. '이진혁이 이런 콘셉트를 소화하네? 드라마에 나온 애가 이런 모습도 보여주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를 위해 체중 감량에도 성공했다고. 이진혁은 "원래 살도 잘 안 찌고 근육도 잘 안 붙는 체질이다.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촬영하면서 71kg까지 살이 많이 쪘다. 드라마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는데 볼살이 빵빵하고 너무 유복해 보이더라. 앨범 준비해야 하니까 살을 많이 뺐다. 지금은 67kg, 68kg 정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이미지 변신과 체중 감량 등 섹시한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이진혁의 노력은 대단했다. 이를 통해 그가 이루고자 하는 이번 활동 목표는 무엇일까. 

이진혁은 "변했다는 게 느껴지면 좋겠다. 배우로서도 변하고 싶어서 이번 앨범을 제작한 것도 있다. 저도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진혁 다섯 번째 미니 앨범 '사이트'는 오늘(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박지영 기자, 티오피미디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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