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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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웹툰' 김도훈, 김세정에 "버리지 마세요" 눈물 애원

기사입력 2022.08.26 22:39 / 기사수정 2022.09.10 23:4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오늘의 웹툰' 김세정이 김도훈에게 화를 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 9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 분)이 신대륙(김도훈)에게 일침을 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대륙은 길거리에서 한 여성을 따라다니며 그림을 그렸고, 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 온마음과 구준영(남윤수)은 신대륙이 경찰서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달려갔다.

이후 온마음은 "작가님 오늘 무슨 날인지 아세요? 피브병기 작품 연재 확정된 날이에요"라며 답답함을 토로했고, 신대륙은 "수정하기로 한 여자 캐릭터 감정을 모르겠어서 비슷한 사람 따라 그렸어요"라며 털어놨다.



온마음은 "지금 결국 만화 때문에 사람들한테 피해를 줬다는 거예요? 만화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사람만큼 중요하지 않아요. 작가님은 매번 그걸 너무 잊어버리시는 것 같아요"라며 당부했다.

신대륙은 온마음이 돌아서자 "버리지 마세요. 피디님은 신이에요. 저한테"라며 울먹였다.

신대륙은 "사람들은 저를 싫어해요. 제 만화도 싫어했어요. 근데 피디님만 있는 그대로 절 괜찮다고 해줬어요. 나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고 믿어줬어요. 안 된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피디님이 싫다고 하는 거 안 할게요. 그러니까 제발 저 버리지 마세요"라며 애원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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