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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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딸 예림이 결혼하니 심심…손주 태어나면 스페인行"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4 07:30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딸 예림이의 결혼 후 허전함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딸 예림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규는 동생, 매제와 만나 식사를 했다. 옛 이야기에 추억에 잠긴 그는 "예전에는 난 '내가 잘 돼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나이가 드니까 생각이 바뀌었다. '내가 더 잘 돼야겠구나' 싶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이경규는 "조카들 보면 조카들이 잘 됐으면 싶다. 또 예림이를 보면 사위하고 예림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과 매제에게 "그래도 막내가 있어서 덜 심심하겠다"며 "우리는 예림이가 쏙 빠지고 나니까 둘 밖에 없어서 심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에 매제는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나가니까 허전하더라"고 말하며 공감했다.



이어 어린 예림이의 손을 잡고 걸어가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결혼식에서 딸 예림이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이경규의 모습과 이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동생과 매제에게 "손주 봐야될 거 아니냐"고 물었다. 동생은 "손주가 생기면 가족 관계가 더 편해진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요즘 애들은 자녀 빨리 가질 생각을 안 한다"고 전했다. 매제도 "딸이랑 가족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안 한다"며 "둘이 좋아하고 잘 사니까 알아서 잘 하겠지 싶다"고 얘기했다. 이경규는 "예림이는 노산 되기 직전까지 버티겠다고 하더라"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손자가 태어나면 2년 있다가 스페인으로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이유를 묻자, 이경규는 "손흥민 만들려고"라고 해 일동을 폭소케했다. 그는 사위 김영찬을 언급하며 "아빠가 축구 선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예림이한테 계획을 밝혔더니 듣지도 않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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