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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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핑클 때 명품시계 팔아 남친 선물…여보 미안해" (이별리콜)[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23 07: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성유리가 핑클 활동 시절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명품시계를 팔았던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브레이브걸스 유정이 리콜 플래너로 참여한 가운데, '첫사랑'과 관련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MC 성유리는 장영란, 양세형, 그리, 손동운, 유정에게 "사랑에 미쳐서 이렇게까지 해본 것이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그리는 "2년 동안 만났던 사람이 있는데, 약속 시간에 매번 1시간 일찍 갔다.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를 듣고 있던 성유리는 "저도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것이, 제 명품시계를 팔아서 선물을 해 준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성유리는 "뭔가 선물을 해주고 싶은데 제 수입은 엄마가 가져가시니까 정작 저는 돈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뭔가 해주고 싶어서 명품시계를 싼 값에 팔아서 선물해줬던 기억이 있다"고 고백하며 이내 남편 안성현을 향해 "여보, 미안해"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듣던 양세형은 "다 예전 일이고 추억 아니냐"고 얘기했고, 이어 손동운에게 첫사랑의 추억을 물어봤다.

이에 손동운은 "저는 솔직히 말씀드려서 연습생을 너무 일찍 시작했다. 중학생 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서 누군가에게 올인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고, 양세형은 "능구렁이처럼 피해간다"며 타박했다.

성유리도 "그리 씨는 애기 때부터 활동했다. 8살 때부터 활동했는데도 연애 경험이 있지 않냐"고 넉살을 부렸다. 그리도 손동운을 향해 "저도 활동을 일찍 시작했어도 연애를 했는데, 얼마나 시간이 없었다는 거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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