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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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 딸' 최준희, '학교폭력' 재판→사과 영상 재조명

기사입력 2022.08.22 14:23 / 기사수정 2022.08.22 14:2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배우 故 최진실 딸 최준희의 학교폭력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지난 20일 홍진경은 자신의 교육 콘텐츠 유튜브 채널에 '홍진경 이모와 최환희·준희 남매의 조촐한 파티'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교육 관련 채널에 올라온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 최준희가 올라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비난을 받고 삭제했다.

이에 최준희의 학교폭력 논란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 과거 최준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과영상 죄송합니다'라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해당 영상은 2019년 올라왔다.

최준희는 영상을 통해 "2년 전(2017년) 있었던 학교 폭력에 대해 피해자와 많이 언짢으셨을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2년 전 작은 다툼으로 시작된 싸움이 커져 학교폭력 재판이 열렸다"고 재판까지 열렸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그 당시 SNS에 피해자님을 욕했고, 그 이후에도 감정적으로 대하며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언행을 했다. 서면 사과 판결을 받고 피해자님에 서면 사과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준희는 "저의 행동에 대해 항상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며 "제 행동을 지적해주시고 깨우쳐주신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더 조심하고 정신 차리는 최준희가 되겠다"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최준희의 영상을 지운 홍진경은 유튜브를 통해 "많은 분께 불편함과 실망을 안겨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환희가 가수로 데뷔하고 몇 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어 신곡을 제 채널에서 소개해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고 영상을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준희의 학교폭력에 대해 "그런 생각에 치중해 다른 부분은 완전히 망각하고 놓쳤다"며 "우리 모두가 혐오하고 미워하는 그 단어. 저도 그 단어를 혐오한다. 그런 단어의 편에 서서 미화시키고 무마시킬 마음은 추호도 없다. 이번 일을 계기로 더 신중한 방송인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 = 최준희 인스타그램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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