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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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로 셀소, 토트넘 떠나 '챔스 4강' 비야레알 임대

기사입력 2022.08.15 09:3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던 비야레알로 재임대 됐다.

15일(한국시간) 토트넘, 비야레알 공식 홈페이지에는 로 셀소의 비야레알 임대 소식이 동시에 올라왔다.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마치고 계약서에 최종 서명한 로 셀소는 이번 시즌이 종료될 때까지 비야레알에서 뛸 예정이다.

이번 임대는 토트넘, 비야레알, 로 셀소 모두에게 좋은 거래다. 로 셀소는 지금까지 토트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9년 레알 베티스에서 임대돼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2020년 완전 이적했지만 부상과 축구 외적인 문제가 겹치면서 탕귀 은돔벨레와 함께 최악의 선수로 등극했다.

결국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비야레알로 임대됐다. 로 셀소는 비야레알에서 완벽히 부활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지도 아래 중앙과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특히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비야레알이 4강에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토트넘은 잉여 자원을 처분할 수 있어서 좋고, 로 셀소와 비야레알은 지난 시즌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어서 좋다.

1996년생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인 로 셀소는 로사리오 센트랄, 파리 생제르망 등에서 뛰었고,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 2021 코파 아메리카, 2022 피날리시마 우승을 경험했다. 

또한 파리 생제르망에서 두 번의 리그(2017/18, 2018/19)와 두 번의 쿠프 드 프랑스(2016/17, 2017/18), 두 번의 프랑스 슈퍼컵(2017/18, 2018/19)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당시 로 셀소는 왼발을 이용한 드리블,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 능력을 뽐내며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로 셀소가 비야레알에서 옛 기량을 되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비야레알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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