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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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R지만...맨유, 30년 만에 '리그 꼴찌' 추락

기사입력 2022.08.14 09:29 / 기사수정 2022.08.14 09:2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0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꼴찌'라는 굴욕을 맛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OPTA'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30년 만에 처음으로 리그 최하위로 하루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14일 브렌트퍼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브렌트퍼드 FC 전에서 0-4로 패하는 참사를 당했다.

지난 7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개막전에서도 패배한 맨유는 리그 개막 후 2연패를 기록하며 1992년 8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리그 20위로 추락했다.

물론 아직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치르지 않은 팀들이 있기에 맨유의 순위가 곧 바뀔 가능성이 있지만,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맨유가 잠시나마 리그 최하위로 떨어졌다는 사실은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가 출범됐을 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이 이끌던 맨유는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시작으로 영국 최고의 클럽으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한 21년간 맨유는 리그 우승을 무려 13번이나 차지했고 1998/1999시즌에는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리그, FA컵,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때의 활약으로 맨유는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고 세계적인 명문 클럽으로 자리 잡았지만 2013년 퍼거슨 전 감독의 은퇴 이후 옛 명성을 되찾는데 실패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루이스 반 할, 조세 무리뉴, 올레 군나르 솔샤르까지 퍼거슨 전 감독의 뒤를 이은 감독들 중 단 한 명도 맨유에게 리그 우승을 안기지 못했으며 모두 성적 부진으로 중도 경질됐다.

AFC 아약스를 이끌며 리그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에릭 턴 하흐 감독이 2022/23시즌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됐지만, 리그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면서 불안한 시작을 알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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