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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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 "23살 나인뮤지스로 늦게 데뷔…어린 후배들과 비교 지쳐" (홍김동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12 07:05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경리가 걸그룹 시절 고충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출연진들의 절친을 초대하는 '여름방학 절친특집'으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의 절친 그리, 김숙의 절친 경리, 조세호의 절친 아이린, 주우재의 절친 이기광, 우영의 절친 산다라박이 함께했다.

김숙은 자신의 닮은꼴 절친으로 경리를 소개했다. 김숙은 "고등학교 후배다. 학교를 가면 경리를 잘 부탁한다는 선생님들이 많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조세호는 "근데 닮은 꼴은 아니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숙과 경리는 각자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숙은 경리에게 "부산은 가냐"라며 동향 출신임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배우 한다고 해서 어머니께서 좋아하시겠다"라고 말했다.



경리는 "가수를 탈퇴를 하고 연기를 안 한다고 하니까 TV에서 볼 일이 딱히 없었던 건데"라며 2019년 그룹 '나인뮤지스'의 해체를 언급했다. 이어 "(TV에서) 볼일이 없으니까 '뭘 하려나' 그런 생각을 하신 것 같다"라고 답했다.

김숙은 "지금 배우 한다고 하니까 훨씬 좋아하시냐"라고 물었고, 경리는 "일단 제가 재미를 붙였다는 거에 (좋아하신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숙은 경리에게 "멘탈이 약하거나 그러진 않지?"라고 물었고, 경리는 "예전에 그랬다. 쉴 때"라고 설명했다. 또한 "23살에 데뷔를 했다. 늦게 데뷔를 했다. 애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고 그때 너무 지치더라. 내 상황도 지치는데 "라며 걸그룹 생활에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김숙은 "늦게 데뷔했네"라며 "18살, 19살 그렇지 않냐"라고 반응했다.

김숙은 이에 "마흔되고 나서 너무 불안하더라. 이룬 게 하나도 없는데 앞에 4자가 붙으니까. 너무 두려워서"라며 "넌 아직 마흔도 한참 남았지 않냐. 할 수 있는 게 너무 많은거다"라며 경리에게 조언과 응원을 건넸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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