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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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기용→결승골' 송민규 "명단 발표 후 ST인 것 알아...골 넣을 생각 밖에 없었다"

기사입력 2022.08.10 22:11



(엑스포츠뉴스 수원종합운동장, 김정현 기자) 전북현대에서 새로운 옷을 입고 부활의 날갯짓을 편 송민규가 소감을 전했다.

전북이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북은 승점 3점을 추가해 선두 울산을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송민규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에 모든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이 돼 경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민규는 개막전 이후 첫 득점에 성공했다. 그는 “개막전 이후 첫 득점이엇다. 득점이 필요했고 누구보다 득점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저도 너무 늦게 터졌다고 생각하고 득점과 승리까지 갖고와서 기쁘다. 그렇지만 안주하지 않고 팀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가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송민규는 포항에선 종종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섰지만, 전북에선 전혀 없었다. 그는 “명단 발표나고 (스트라이커인 걸) 알았다. 하지만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안 본 건 아니다. 일단 어디에서 뛰던 기회가 주어지면 항상 골을 넣을 생각밖에 없었다. 그것에 집중했다”라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이 송민규에게 ‘슬럼프 아닌 슬럼프’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당사자는 “저도 공격수라면 당연히 득점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득점이 안나와서 스스로 조급했고 경기력도 조금 제 생각대로 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슬럼프 아닌 슬럼프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게 맞고 경기장에서 극복하면서 공격 포인트를 쌓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대표팀 코치진이 방문해 대표팀에 포함돼 있는 선수들을 관찰했다. 송민규는 대표팀에 대해선 “선수라면 당연히 대표팀 욕심은 당연하다. 그렇지만 앞에 있는 것, 한 경기 한 경기부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그렇다보면 저에게 기회가 있을 것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에 결과를 기다리겠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

송민규의 스트라이커 기용이 성공하면서 김상식 감독도 구스타보의 상황에 따라 송민규의 최전방 활용을 고려할 뜻을 내비쳤다. 송민규도 “경기를 뛰면서 재밌었고 주변에 형들이 많이 도와줘서 골이 나왔다. 어디더라도 기회가 주어지면 그에 맞게 잘 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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