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10-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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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오' 고경표 "순수함 위해 점점 살찌워…안 밉게 보였으면"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2.08.10 18:30 / 기사수정 2022.08.10 18:3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고경표가 '육사오' 캐릭터를 연기하며 자발적으로 살을 찌웠던 사연을 고백했다.

10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육사오'(감독 이승준)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규태 감독과 배우 고경표, 이이경, 음문석, 박세완, 곽동연, 이순원, 김민호가 참석했다.

'육사오'는 바람을 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가버린 57억 1등 로또를 둘러싼 남북 군인들간의 코믹 접선극을 다룬 영화로, 고경표는 남한 군인 천우 역을 연기했다. 



천우는 남은 전역일을 하루하루 세며 따분한 군 생활을 이어가던 남한 전방 감시초소 GP의 말년 병장. 그러던 어느 날 57억 1등 당첨 로또가 운명처럼 찾아오게 되고, 제대 후 꿈꾸던 삶을 위해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으로 넘어간 로또를 되찾고자 예측 불허의 눈물겨운 노력을 펼친다.

이날 고경표는 "처음에 로또를 주운 인물이자 이야기의 시작을 만드는 인물이다"라고 소개하며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순수함을 표현하고 싶었다. 사건을 대하는 본인의 마음가짐이나 이것을 이루고 염원하는 마음가짐이 순수하고 맑기 때문에 사건이 일어나는 것에도 그렇게 행동하고 대처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아쉽게도 그것을 영화 중간에 더 깊게 깨닫게 됐다. 그래서 영화를 보시면 점점 제가 살이 쪄가는 모습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그 모습이 천우와 부합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밉지 않게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임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2020년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던 고경표는 "제가 전역한 지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다. 군대에 비교적 늦게 가게 됐었는데, 촬영하면서도 (군대의 경험이) 생생하게 남았던 것 같다"고 떠올렸다.

이어 "제가 병장으로 출연하는데 로또 추첨 방송을 보던 자세가 있다. 병장의 표본 같은 자세다"라고 웃으면서 "그런 부분들이 익숙했고, 그래서 그런 사소한 디테일을 보시는 것이 재미 요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보시는 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육사오'는 24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씨나몬㈜홈초이스·싸이더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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