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9-2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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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여기서 뛰게 될 줄이야"...스페인 수비수 '현실부정'

기사입력 2022.08.10 06:1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스페인 국적 레프트백 앙헬리뇨가 라이프치히를 떠나 TSG 호펜하임으로 이적했다. 이런 현실에 대해 믿을 수 없다며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앙헬리뇨는 맨시티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지난해 독일 라이프치히로 떠났다.

라이프치히에서 잠재력이 폭발하며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 했으나 분데스리가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평가 받는 다비트 라움이 영입되면서 입지가 줄었다. 결국 라움의 대체자를 찾던 호펜하임으로 9일(한국시간) 임대 이적했다.

앙헬리뇨는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호펜하임에서 뛰게 되며 등번호는 11번을 달게 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에는 2000만 유로(한화 약 260억 원)의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로젠 호펜하임 단장은 "앙헬리뇨는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오랫 동안 분데스리가와 유럽 축구 무대에서 이를 증명했다"라며 "앙헬리뇨 같은 선수가 수많은 클럽을 뒤로 하고 우리를 선택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특별하고도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앙헬리뇨 또한 호펜하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앙헬리뇨는 "불과 3주 전만 해도 내가 호펜하임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라고 웃으면서 "사실 호펜하임에서 뛰게 되는 걸 정말 기대하고 있다. 2020년에도 이미 대화를 나눠본 적이 있어서 협상이 오래 걸릴 필요가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호펜하임이 최고의 선택지였다는 것은 구단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난 이번 시즌 호펜하임이 현대적이고 공격적이며 영감을 주는 축구를 구사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앙헬리뇨의 가세로 호펜하임은 라움의 빈자리를 메울 수 있게 됐다. 앙헬리뇨는 라이프치히에서 68경기에 출저해 7골 13도움을 올렸다.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도 맨시티, PSV,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출전해 23경기 3골 13도움을 기록했다. 공격적 재능이 뛰어난 앙헬리뇨가 이번 시즌 호펜하임의 돌풍을 이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TSG 호펜하임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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