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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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은이 남편 김동현 피소…'부동산 사기, 잔금 지불 안해'

기사입력 2011.04.14 10:33 / 기사수정 2011.04.14 10: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탤런트 김동현(61)이 지난해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평경찰서 경제수사팀 관계자는 13일 "김동현이 지난해 7월 양평군 용문면 중원리 소재 토지 5493㎡(1663평)를 5억 8000만 원에 매매 계약했으나 잔금을 지불하지 못해 지난해 12월 A씨로부터 고소당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소인 A씨는 경찰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김동현이 자신의 명의로 등기를 완료해주면 땅 일부를 개발한 뒤 잔금 2억 9600만 원을 지급해주기로 했으나 김동현은 촬영 스케줄을 이유로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지난해 9월 토지대금을 다 지불하지도 않았는데 토지를 담보로 1억 8000만 원을 대출받아 사용한 사실을 뒤늦게 알고 잔금 지급을 수차례 요구했으나 연락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동현은 "후배와 함께 땅을 샀는데 아직 잔금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양평경찰서는 지난 11일 수원지검 여주지청에 수사지휘건의 서류를 제출해놓은 상태다.

1975년 MBC 탤런트 공채 7기로 데뷔한 김동현은 현재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꾸준한 연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 김동현 ⓒ SBS '스타쇼 자기야' 화면 캡처]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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