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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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이찬원, 만장일치 "내 노래에 스스로 감동해 눈물" (불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8.07 07: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불후의 명곡' 출연진 전원이 만장일치로 자신의 노래에 감동해 울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6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567회는 지난 주에 이어 ‘2022 록 페스티벌 in 강릉’ 2부로 꾸며졌다. 1부와 마찬가지로 김창완밴드, YB, 크라잉넛, 몽니, 육중완밴드, 잔나비, 멜로망스까지 대표 밴드들이 출격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현은 "나는 솔직히 내 밴드의 노래에 감동해서 울어본 적이 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MC이찬원 또한 O를 표했고, 나머지 출연진들 또한 전원 O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김창완에게 "연륜이 있어서 안 우실 줄 알았는데"라고 질문했고, 김창완은 "그래도 저도 여린 남자다. 사실 자기를 감동시킬 수 없는 노래로 누구를 감동 시키겠냐"라며 "전원이 자기 노래에 울어봤다고 하니까 밴드의 미래가 상당히 밝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첫번째 무대로는 몽니가 송골매의 '어쩌다 마주친 그대'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뜨거운 열기에 상의탈의를 했고, 이후 육중완이 등장 해 "누구는 왕(王)자 없나 누구는 못 벗어서 못 벗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크라잉넛이 무대에 올랐고, 사랑과 평화의 '한동안 뜸했었지'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 무대로 잔나비는, 신중현과 엽전들의 '미인' 노래를 열창했다.

잔나비 최정훈은 김창완 밴드부터 YB까지 모인 이날 무대에 대해 "오늘 여기 계시는 선배님들, 사실 이 라인업이 가요계 역사에서 흔한 일이 아니다. 박수 한번 달라"라고 전했다.

관객들이 앙코르를 외치자 최정훈은 기쁨의 댄스를 추며 신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윤도현이 등장했고, 최정훈과 '사랑했나 봐' 노래를 열창해 감동을 선사했다.



윤도현은 시나위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노래를 열창하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마그마의 '해야' 무대를 보였다.

이후 김창완밴드가 무대에 올랐고, 김창완은 손하트를 보이며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아니 벌써','나 어떡해' 노래를 선보였으며, 마지막 무대는 모든 출연자들이 등장해 '개구장이' 노래를 함께 불렀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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