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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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남자'가 돌아왔다, 팽팽한 동점 끝낸 배정대의 역전 적시타

기사입력 2022.08.06 21:03



(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끝내주는 남자’ 배정대가 KT 위즈에 승리를 안겼다. 

배정대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배정대는 8회말 2-2 균형을 깨는 2타점 적시타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1사 1,2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배정대는 바깥쪽으로 높게 날아오는 142km/h짜리 포심을 받아쳐 담장을 직격하는 큼지막한 안타 타구를 만들어냈다. 

배정대의 큼지막한 타구를 바라보며 주자들은 2루와 3루 사이에 멈춰섰다. 홈런 혹은 워닝트랙 위에서 좌익수에게 잡힐 수도 있을 거란 판단에서였다. 하지만 타구는 그 중간인 담장을 직격하며 떨어졌고, 그제서야 주자들은 홈까지 내달려 2점을 만들어냈다. 

2-2가 4-2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KT는 1회초 2점을 먼저 내준 뒤, 4회말 박경수의 2점포로 2-2 동점을 만들었으나 좀처럼 역전 득점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배정대가 ‘끝내주는 남자’라는 별명답게 결정적인 순간 역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물론, '끝내주는 남자'라는 별명은 '끝내기 안타'를 의미하는 수식어다. 비록 끝내기 안타는 아니지만, 길었던 동점 균형을 끝내는 역전 적시타로 또 다른 의미의 '끝내주는 남자'가 됐다. 

한편, 배정대의 활약은 이 적시타가 끝이 아니었다. 2회 첫 타석에선 볼넷으로 출루해 기회를 만들었고,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상대 유격수의 실책을 틈타 출루하며 박경수의 2점포까지 흐름을 이어가게 한 바 있다. 배정대의 2타점 1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KT는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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