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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T1 꺾었다' 젠지, 2대0으로 T1에 압승…'우리가 1위' [LCK]

기사입력 2022.07.30 22:14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드디어 T1에게 패배를 선사했다. 

30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T1 대 젠지의 최상위권 맞대결이 성사됐다.

이날 젠지에서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나왔고 T1에서는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2세트에서 T1은 다시 한 번 블루 진영을 젠지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T1은 오른, 트런들, 아지르,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젠지는 나르, 뽀삐, 아리, 제리, 룰루를 골랐다.  

시작부터 오너는 정글을 패스하고 봇 갱킹을 시도, 룰러를 터트렸다. 기분 좋은 출발도 잠시 젠지는 곧바로 반격을 이어갔고 이번에는 피넛이 봇에 와서 구마유시를 잡아냈다. 

첫 용과 첫 전령을 나눠가진 가운데 T1이 탑, 봇 라인 스왑을 선택하며 도란을 잡았다. 구마유시-케리아는 계속해서 도란을 따라다니며 이득을 최대한으로 굴렸다. 하지만 T1은 너무 과감하게 봇 다이브를 시도하며 탑 라인을 모두 놓쳤고 젠지가 킬은 물론 라인 이득까지 봤다.

T1도 미드 1차를 먼저 밀고 두 번째 전령을 탑에 풀면서 2차 압박을 이어갔다. 양 팀 모두 턴을 교환하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세 번쨰 대지용이 나왔고 양 팀 모두 용에 집중했다. 이 교전에서 젠지는 룰러의 펜타킬까지 터져나오며 대승을 거뒀다.

바론까지 차지한 젠지는 잘 큰 룰러를 앞세워 T1의 미드 진격을 막아냈고 승기를 제대로 잡았다. 젠지는 그대로 봇으로 밀고들어갔고 억제기를 쉽게 터트리며 쌍둥이까지 제거, 경기를 24분 만에 마무리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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