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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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진호, 10월 결혼…상대 누군가 보니

기사입력 2022.07.30 07:29 / 기사수정 2022.07.30 07:2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김진호(36)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그룹 SG워너비 멤버 중 두 번째 품절남이 된다. 

29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SG워너비 김진호는 오는 10월 23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진호의 예비신부는 연하의 평범한 직장인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지인으로 지내오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년간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

김진호는 주변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평소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내 온 김진호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김진호는 "19살에 데뷔해 어느덧 노래한 지 20년을 바라보고 있다. 많은 것이 쉽게 변하고, 보여지는 것에 현혹되기 쉬운 날들 속에 더욱 보여지지 않는 것들의 중요함을 느낀다. 그 중요함을 알게 된 건 마음으로 제 목소리 들어주시고 같이 울고 웃어준 여러분 덕분이다. 화려한 꽃송이보다 흙 속에 묻힌 뿌리를 보게 해준 무엇을 노래해야 하는지 고민할 수 있게 해준 여러분께 매번 마음 빚을 지며 산다. 제일 먼저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발 늦은 점 미안하다"며 먼저 고마운 팬들을 언급했다.  

이어 "저 이제 새로운 가족사진을 찍으려 한다. '너를 안으면 나를 안아주는 것 같다' 이 감정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상대와 결혼한다. 잘 살겠다. 그리고 이 안에서 피어날 새로운 삶을 또 노래하겠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86년 생인 김진호는 2004년 3인조 보컬 그룹 SG워너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2000년대 중후반을 평정한 미디엄템포의 알앤비 발라드그룹의 대표 주자로 데뷔곡 '타임리스(Timeless)'를 비롯해 '라라라', '내 사람', '살다가', '아리랑' 등 수많은 메가 히트곡들을 쏟아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MBC '놀면 뭐하니?'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으로 근황을 전한 김진호는 최근 1인 기획사 목소리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작사 작곡은 물론 뮤직비디오 제작까지 직접 나서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을 위해 '그거 모으러 왔나 봐요', '도착' 등의 노래를 발매하며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또한 '놀면 뭐하니?'의 여성 보컬그룹 WSG워너비를 위해 자작곡 'It’s time(잇츠 타임)'을 선물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진호 SN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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