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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은 두두였다!' 한화생명, 의지를 보여주며 '1세트 대역전' [LCK]

기사입력 2022.07.27 21:19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한화생명이 1세트를 대역전을 해냈다.

2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서머' 2라운드 담원 기아 대 한화생명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담원 기아에서는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등장했고 한화생명에서는 '두두' 이동주, '온플릭' 김장겸, '카리스' 김홍조, '쌈디' 이재훈, '뷔스타' 오효성이 출전했다.

1세트에서 담원 기아는 피오라, 뽀삐, 조이, 루시안, 나미를 픽했다. 한화생명은 그웬, 오공, 사일러스, 아펠리오스, 룰루를 골랐다. 

초반부터 담원 기아가 큰 이득을 봤다. 저렙 타이밍, 캐니언은 적절하게 봇을 찔렀고 여기서 뷔스타가 잡혔다. 담원 기아는 아래쪽 바위게를 노리는 온플릭을 잡았고 쉽게 이득을 추가했다. 캐니언의 활약을 한화생명은 막을 수 없었다.  

담원 기아의 미드 압박은 계속됐다. 전령까지 사용하며 중요한 1차를 거세게 밀어냈다. 탑에서도 너구리의 솔킬이 터지면서 킬 스코어를 4대 0까지 벌렸다. 하지만 두두는 두두였다. 한화생명의 희망인 두두는 너구리에게 솔킬 복수를 시전하며 탑 1차를 파괴했다.

한화생명은 두두의 슈퍼플레이에 힘입어 반격을 이어갔다. 두 번째 마법 공학 용을 처치하며 잘 큰 쇼메이커까지 끊었다. 드래곤 스택을 쌓은 건 한화생명이었다.

23분 경 세 번째 대지용이 출현했고 한화생명은 미드에 전령을 풀며 담원 기아를 잡아먹으려 했지만 실패했다. 결국 캐니언은 한화생명의 용스택을 저지시켰다.

한화생명은 신경 쓰이던 미드 1차를 결국 파괴하고 덕담과 켈린을 터트렸다. 한타 대승으로 바론 공략에 성공한 한화생명은 불리했던 상황을 다시 원점으로 돌려놨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봇으로 뭉쳤지만 담원 기아의 수비에 큰 이득을 보지 못했다. 다섯 번째 대지용 타임, 담원 기아는 용을 내줬지만 귀환하는 한화생명의 뒤를 잡았고 4킬을 휩쓸었다.  

담원 기아가 다시 한 번 흐름을 잡았다. 담원 기아는 순식간에 5천 격차를 벌렸고 두 번째 바론에 집중했다. 그러나 한화생명에게는 두두장군이 있었다. 한화생명은 두두의 탑 드리블로 3킬을 기록했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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