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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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새 외인 와델, 8월 4일 잠실 삼성전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22.07.27 16:28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이 한국 입국과 함께 본격적인 KBO리그 데뷔 준비에 돌입한다.

두산은 와델이 27일 오후 AA0281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와델은 숙소 이동 후 휴식을 취한 뒤 오는 2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산은 지난 13일 올 시즌 내내 부상에 시달리며 3경기 등판에 그친 아리엘 미란다를 웨이버 공시하고 와델과 총액 23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와델은 신장 190cm, 체중 81kg의 체걱 조건을 갖춘 좌완투수로 2015년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20년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고 올해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A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23경기 2승 1패 3홀드 3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의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은 와델이 곧바로 실전에 투입돼도 괜찮은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예정된 스케줄은 오는 28일 불펜피칭 후 30일 이천에서 열리는 고양 히어로즈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불펜피칭과 퓨처스리그 등판에서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오는 8월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잠실 홈 경기에서 KBO리그 공식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퓨처스리그 등판 후 큰 이상이 없다면 변동 없이 정해진 스케줄 대로 가려고 한다"며 "와델이 곧바로 경기에 투입돼도 되는 상태라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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