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각형 올라운더"…헤즈, 소나무→유니티와 확실히 다른 'Churup!'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소나무, 유니티 출신 가수 헤즈(Hezz, 홍의진)가 다 잘하는 육각형 올라운더로 돌아왔다.

헤즈의 새 싱글 'Churup! (츄릅!)'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타이틀곡 'Churup!'은 입술이 닿는 순간 온몸이 붕 뜨듯 파라다이스, 꿈의 세계에 들어간 듯 자신만의 판타지에 빠진 소녀의 모습을 담은 리드미컬한 곡이다.

소나무, 유니티로 활동한 홍의진은 지난 3월 디지털 싱글 '여덟 번째 봄'으로 보컬리스트로 변신했다. 이번에는 활동명을 헤즈로 변경했다. 헤즈는 홍의진의 영어 약자 'HEJ'의 'J'를 'Z'로 표현해 'Zero to Zero' 즉, 0부터 0까지 한계없는 '올라운더 퀸'의 의미를 담았다.

그동안의 활동으로 노래, 춤 실력을 입증해온 헤즈는 "요즘 육각형이라고 말씀을 많이 하지 않냐. 노래, 춤, 연기, 비주얼, 끼, 매력 이런 육각형들을 조금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올라운더'로서 보여주고 싶은 것들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곡을 통해 비주얼로 조금 보여드린 것 같다"며 "보여드릴 게 한참 많이 남았지만 이번 활동을 통해 끼를 보여드리려고 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을 준비하며 특히 헤어, 메이크업에 신경쓴 헤즈는 "가장 먼저 보이는 거니까 안 해본 걸 해보고 싶었다. 그룹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 화려하게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 보면 아이돌스러운 콘셉트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예뻐해 주고 계셔서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발라드로 홀로 서기를 했던 헤즈는 댄스곡으로 컴백했다. 헤즈는 "발라드로 시작을 했으니까 퍼포먼스를 보여드리자 해서 'Churup!'이라는 곡을 하게 됐다. 메인댄서였다 보니까 무대에서 움직이는 게 조금 더 익숙한 것 같다. 다시 하려고 하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자연스럽게 나오더라"라며 편안함을 드러냈다.

끝으로 헤즈는 "'Churup!'이라는 노래가 있다는 걸 알아주시고, 챌린지가 활성화됐으면 좋겠다. 춤이든 영상 음악이든 여러 곳에서 제 음악이 많이 쓰였으면 좋겠다. 그렇게 대중분들의 귀에 들어갔으면 좋겠다"라고 활동 목표를 밝혔다.

한편, 헤즈의 새 싱글 'Churup!'은 2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사진=김한준 기자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