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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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키마녀'들의 귀환…"변화무쌍한 퍼플키스 될래요" [엑's 인터뷰①]

기사입력 2022.07.25 07:0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소외된 존재들의 아픔을 대변하는 일곱 마녀로 돌아왔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는 최근 4집 미니 앨범 '기키랜드(Geekyland)' 발매를 앞두고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RBW 인큐베이팅 센터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신보 '기키랜드'는 '괴짜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의 타이틀로, 남들과 다르다는 이유로 소외됐던 존재들이 더이상 '기키랜드'에 숨지 않고 세상 밖으로 나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전작 '맴맴(memeM)'에서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싶어하던 일곱 마녀가 '너드(Nerd)'들과 함께 마음의 문을 열고 당당하게 '우리'를 보여주고 한다. 이들은 '결국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우리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층 강력해진 힘을 보여준다. 

퍼플키스는 '기키랜드'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준 솔직 당당 '퍼키마녀' 세계관을 확장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토리텔링을 더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기대케 하고 있다. 

수안은 "앞선 활동을 모니터링하면서 각자 보완할 부분들을 찾고,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또 팀워크를 돈독하게 다지려고 노력했다"며 퍼플키스의 성장을 예고했다. 

고은은 이어 "퍼키마녀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더욱 디테일한 스토리가 담길 예정이다. 퍼플키스 음악의 다양성이 생기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 컴백까지 준비할 시간이 길지 않았지만 멤버들끼리 똘똘 뭉쳐 준비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타이틀곡 '널디(Nerdy)'는 이 세상 모든 괴짜들을 대변하는 퍼플키스의 당찬 매력을 담았다.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클래식한 스트링이 어우러진 업템포 곡으로, '나를 사랑하고 나답게 살겠다'는 이야기를 퍼플키스만의 스타일로 풀어냈다. 

채인은 "'나 자신을 사랑하자'는 메시지뿐 아니라 '널디' '괴짜' 같은 독특한 키워드를 통해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 퍼플키스만의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도도하고 강렬한 비주얼의 일곱 마녀들은 '널디'를 통해 또 한 번 포텐셜을 발산하며 가요계를 보랏빛 물결로 장식할 전망이다. 

고은은 "점점 퍼플키스만의 음악성이 굳혀지는 것 같아서 뿌듯하다. 앞으로 점점 더 변화무쌍한 그룹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도시는 이어 "퍼플키스의 음악성을 대중분들이 많이 알아주시는 것 같아서 기쁘다. 앞으로도 퍼플키스가 어떤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변화하는지 지켜봐주시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심었다. 



덧붙여 수안은 "보통 여름에는 '청량'한 매력을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퍼플키스만의 '청양'한 매력을 느껴주시면 좋겠다. 자극적인 느낌뿐 아니라 좋은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에 보고 듣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퍼플키스 4집 미니 앨범 '기키랜드'는 오늘(2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RBW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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