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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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레반도프스키, 바르사 간다...구단 간 합의 발표

기사입력 2022.07.17 06:00



(엑스포츠뉴스 수원월드컵경기장, 김정현 기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이적에 양 구단이 합의했다.

FC바르셀로나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와 이적에 원칙적으로 하브이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 간의 거래가 메디컬 테스트, 개인 합의 결과에 따라 체결된다"라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세계 최고 스트라이커인 레반도프스키를 품게 된다.

뮌헨 회장 헤르베르트 하이너는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 우리가 명확하게 하는 것이 좋다. 레반도프스키는 정말 대우 받을 만한 선수다. 그는 우리와 모든 것을 이뤘다. 우리는 그에게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2021/22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길 원했고 뮌헨은 적절한 이적료 제안이 들어온다면 그를 판매할 생각을 가졌다. 

이에 바르셀로나가 레반도프스키에 관심을 보였다. 엘링 홀란드, 킬리앙 음바페를 모두 놓친 바르셀로나는 빠르게 레반도프스키에 눈을 돌렸고 합의에 도달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20년과 2021년에 엄청난 득점력을 과시하며 세계 최고의 스트리이커로 우뚝 솟았다. 2020년엔 분데스리가, DFB포칼, 그리고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하며 트레블을 달성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선 무려 15골을 폭발시켰다. 

분데스리가에서도 레반도프스키는 대단한 득점력을 선보였다. 2019/20시즌 리그 31경기 34골을 시작으로 2020/21시즌엔 29경기만 뛰고도 41골을 터뜨려 故 게르트 뮐러의 분데스리가 단일 시즌 최다골(40골) 기록을 경신했다. 2021/22시즌에도 그는 34경기 35골을 기록해 이전 시즌가지 포함해 무려 다섯 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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