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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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대지마 심장아' 남사친·여사친, 연인으로 발전할까?…딘딘 "매운맛 폭발" [종합]

기사입력 2022.07.15 12:19 / 기사수정 2022.07.15 12:1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나대지마 심장아'가 기존 연애 예능과 차별화된 포인트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15일 온라인을 통해 채널S·K-STAR 새 예능프로그램 '나대지마 심장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딘딘, 조현영, 곽윤기, 풍자, 김수현PD가 참석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이성 친구 간에 순수한 우정이 존재하는지, 혹은 사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를 알아보는 대국민 XY 난제 해결 프로젝트다.

이날 딘딘은 '나대지마 심장아'에 대해 "남사친 여사친 조합이라 순수하고 차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녹화를 해보니) 매운맛이 폭발하고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모았다. 

'나대지마 심장아'와 다른 연애 예능과의 차별점에 대해 딘딘은 "(출연자들의) 심장박동수를 볼 수 있다. 거짓말을 하면 티가 난다는 게 많이 다른 것 같다"고 했고, 조현영은 "기존 연애 프로그램은 혼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마주했는데 우리 프로그램은 친구와 같이 가기 때문에 편한 모습이 빨리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곽윤기는 "남사친 여사친이 한 방, 한 침대를 쓴다. 문자 메시지도 공개하지 않는다 게 흥미로웠다"고 했고, 풍자는 "프렌드에서 러브로 가는 과정이 많이 궁금하지 않을까 싶다. 또 마음 메시지가 내가 아니라 내 친구에게 간다는 점이 다르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김수현 PD는 심장박동수를 보여주는 '러브 피라미터' 장치에 대해 "친구 사이지만 프렌드와 러브 사이에서 어떻게 감정이 움직이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장치다. 친구와의 관계가 과연 사랑으로 갈 것인지 엿볼 수 있다. 보통 친구 사이에서 좋아한다고 말하기 쉽지 않지 않나. 그래서 심장박동을 보여주는 장치로 관계를 조명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타 연애 예능과의 다른 점으로는 "다른 연애 프로그램은 솔로로 나온다거나 실제 연인이었던 관계들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나온 분들은 연애의 선을 넘지 않은 관계가 나와서 커플매칭 리얼리티를 한다는 것이 차별화다. 사랑으로 이어질 수도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도 있다. 사랑으로 이어질지 조력자로 남게 될지는 이 프로그램을 보는 포인트가 될 것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PD는 "캐스팅을 위해 많은 남사친, 여사친들을 만났다. 우선 친구라고 하지만 알게 모르게 감정이 있을 것 같은 남사친 여사친들을 골랐다. 모두가 사랑의 시그널이 있었던 건 아니다. 발전 가능성이 있거나 찐친이거나 그중에서도 매력있는 사람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 기간인) 10일이 굉장히 긴 시간인데 즐겁고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았다. 방송에 다 담겼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대지마 심장아'는 15일(금) 오후 9시 20분 채널S·K-STAR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 = 채널S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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