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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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주식이? '개미가 타고 있어요'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22.07.12 11:46 / 기사수정 2022.07.12 11:46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인턴기자) 드라마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는 8월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연출 최지영, 극본 윤수민, 김연지, 이예림)은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SNL', '산후조리원'의 작가진이 극본을 맡아 화제 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티저 예고편에서는 열혈 개인 주식 투자자로 변신한 한지은(유미서 역), 홍종현(최선우), 정문성(강산), 김선영(정행자), 장광(김진배)이 ‘개미’들의 떡상, 떡락의 순간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명랑하지만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한지은의 내레이션으로 시작한다. 취업, 내 집 마련, 저축 등 뭐 하나 쉬운 게 없는 현실을 나열하며 "주식만이 마지막 희망처럼 보이는 건 어쩌면 당연하다"로 완성되는 대사는 현대 사회인들의 고충을 완벽 반영했다.

그런가 하면 머리를 덥수룩하게 기른 채 나타난 홍종현 또한 눈길을 끈다. 무언가를 상실한 듯한 눈빛이 심상치 않은 과거를 짐작게 한다. 

이어 편의점 알바생으로 변신한 그는 목숨 걸고 복권을 긁고 있는 한지은에게 의미심장한 일침을 날린다. 그가 던진 주식이라는 단어에 눈을 희번덕거리는 한지은의 표정이 포착, 두 남녀가 주식을 사이에 두고 어떤 에피소드들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고조시켰다.

떡상과 떡락으로 점철된 인생 속 캐릭터들의 급격한 감정변화가 재미를 더한다. 나락을 맛보고 오열하며 기절했다가도 극락이 찾아오면 언제 그랬냐는 듯 춤을 추며 웃어 보이는 다섯 개미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그들이 맞이할 다채로운 삶의 단면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끝으로 주식에 울고 웃던 유미서, 최선우,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가 한자리에 모여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떡상락의 롤러코스터를 탄 그들이 바람처럼 "주식으로 고생 끝! 행복 시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월 12일 첫 공개된다.

사진 = TVING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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