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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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시상식 때 '개콘' 포기 선언→후배들이 'XXX'라고"

기사입력 2022.07.11 15:28 / 기사수정 2022.07.11 15:2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과거 연예대상 시상식 당시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김준호는 11일 침착맨의 트위치 라이브 방송에 '기열킹' 김기열과 함께 부산코미디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게스트로 출격했다.



그는 과거 KBS 연예대상 시상식 당시를 회상하며 "그 때 신동엽 선배와 후보로 올라있었다. 그 때 생방송 중에 신동엽 선배에게 '불후의 명곡'과 '안녕하세요' 중에 무엇을 포기하겠느냐'는 질문이 나왔는데, 선배가 '동물농장'을 포기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저한테는 '개그콘서트'와 '1박 2일' 중에 뭘 포기하겠냐고 했다. 저도 위트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 때 '시청률이 잘 나오는 '개그콘서트'를 포기하고 '1박 2일'을 선택하겠다'고 했더니 '개콘' 후배들이 '야 이 XXX야'라고 욕을 하더라"고 전해 웃음을 줬다.

그러면서 "나중에 후배들이 나를 보더니 '우우' 하면서 야유를 하더라. 그래서 내가 '조용히 해 XX들아'라고 했다"고 덧붙였는데, 김기열은 "선배가 이렇게 한다고 해서 무서워할 친구들이 아니"라고 전했다.

사진= 침착맨 트위치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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