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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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잠실구장에' LG, 12~14일 승리 기원 시구 릴레이

기사입력 2022.07.11 10:57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는 KIA 타이거즈와의 전반기 마지막 주중 3연전 홈경기에 앞서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12일에는 세계적 행위예술가로 기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파란 얼굴의 세 남자 '블루 맨 그룹' 시구를 한다. '블루 맨 그룹'은 2008년에도 그라운드에서 퍼포먼스 시구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애국가는 시각장애인 성악가 소프라노 강유경 씨가 부른다. 강유경 씨는 17살 때 망막모세혈관종이라는 희귀난치성 질병으로 점차 시력을 잃었다. 강유경씨는 현재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악점역 교정사로 일하고 있으며 꾸준히 장애인인식개선 활동에도 앞장서며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하고 있다.

13일에는 걸그룹 'STAYC(스테이씨)'의 시은이 시구, 세은이 시타자로 나서며 5회말 종료 후 응원단상에서 특별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스테이씨는 6인 6색의 독보적인 보이스로 매 앨범마다 히트곡을 발매하고 있으며 오는 19일에 발매되는 세번째 싱글앨범 'WE NEED LOVE' 로 5연속 히트를 예고하고 컴백을 앞두고 있다.

14일에는 속사포 래퍼 아웃사이더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아웃사이더는 LG 트윈스 열혈팬으로 2016년 신예 작곡가 호재와 함께 직접 프로듀싱을, 타이미와 실력파 신예 여성 보컬 듀오 '라뮤즈'가 참여한 응원가 '엘팬의 북소리'를 제작했으며 2016년에도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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