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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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857억' 스털링 영입 근접..."개인 합의 완료"

기사입력 2022.07.07 15:32 / 기사수정 2022.07.07 15:3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라힘 스털링이 첼시로의 이적이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기자이자 첼시 소식에 정통한 맷 로는 7일(한국시간) "스털링은 이미 첼시와 개인 합의를 마쳤으며 이적을 마무리하는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현재 이적료 협상이 진행 중이며 첼시는 맨시티에게 기본 이적료 4500만 파운드(약 701억 원)와 옵션 1000만 파운드(약 156억 원)를 지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맷 로 기자는 스털링의 이적이 성사될 수 있는 배경으로 "스털링은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위해 경기에 최대한 많이 출전하길 원하지만 최근 엘링 홀란드와 훌리안 알바레스가 팀에 합류하면서 주전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 의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맨시티는 스털링의 잔류를 원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내년 여름에 스털링을 계약 만료로 잃는 것보다 이적료를 받고 매각하는 것을 택했다. 스털링은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과의 대화에서 깊은 인상을 받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길 원했다"고 전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에 대해 "만약 스털링이 첼시 선수가 된다면 팀내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첼시의 최고 주급자는 29만 파운드(약 4억 5000만 원)를 받는 은골로 캉테로 스털링은 현재 맨시티에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7000만 원)를 수령 중"이라고 설명했다.

2015년 리버풀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스털링은 7년간 337경기에 출전해 131골 94도움을 기록했다. 스털링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7년 동안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와 리그컵 우승 5회 등 많은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이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가 팀을 떠나 공격수 보강이 목표인 첼시는 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인 스털링에게 접근했다. 첼시가 스털링 영입을 성사시키게 된다면 팀의 새로운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의 인수 후 첫 영입이 된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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