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7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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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호전됐다는 LG 새 외인 타자, 이천서 KBO 데뷔 준비 재시작

기사입력 2022.07.03 02:04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한 LG 트윈스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가 다음주부터 1군 복귀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류지현 LG 감독은 2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가르시아는 통증이 조금씩 호전되면서 가벼운 훈련을 시작하려고 한다"며 "오는 8일 이천 퓨처스팀에 합류한 뒤 몸 상태를 한 번 더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G는 지난달 초 극심한 타격 부진에 빠진 리오 루이즈를 방출하고 가르시아를 영입했다. 우투양타 내야수인 가르시아는 2018년 시카고 컵스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뒤 이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팀을 옮긴 뒤 올 시즌에는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41경기 타율 0.295 12홈런 30타점 OPS 1.013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2루수, 3루수는 물론 유격수 수비까지 가능한 점에 주목하고 주전 유격수 오지환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는 그림까지 그려놨다.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바탕으로 공수에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24일 입국 직후 곧바로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면서 시차적응과 컨디션 조율에 돌입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했던 부상이 LG와 가르시아의 발목을 잡았다.

가르시아는 지난달 26일 야외 타격 훈련 과정에서 통증을 호소했고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옆구리 출혈이 확인됐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오는 15일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는 가르시아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던 LG의 계획에는 차질이 불가피했다.

LG는 외국인 타자가 없는 상황에서도 6월 22경기 15승 6패 1무로 월간 승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지만 가르시아의 한국 무대 데뷔가 지연되는 건 긍정적인 신호는 아니다. 늦어도 오는 22일 후반기 시작부터 1군에 합류해 팀의 순위 다툼에 힘을 보태줘야 한다.

류 감독은 일단 가르시아의 추가적인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주 정밀검사 결과에서 호전되는 모습이 없을 경우 가르시아의 심리에 악영향을 미칠까 우려하고 있다.

류 감독은 "현재 가르시아가 통증에서 회복 중인 만큼 추이를 지켜보려고 한다"며 "재검진 시점을 너무 빠르게 잡은 뒤 (몸 상태가) 똑같다고 하면 선수가 위축될 수 있다. 재검진은 상황을 보면서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LG 트윈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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