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8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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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많이"...황인엽 앞에서만 웃는 서현진 (왜 오수재인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7.02 07:20 / 기사수정 2022.07.02 01:12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왜 오수재인가'에서 황인엽이 서현진을 웃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9회에서는 함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오수재(서현진 분)와 공찬(황인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찬은 오수재의 안전을 위해서 자신의 집에서 지내라고 제안했다. 오수재는 거절했지만, 결국 공찬의 집에서 한달동안 지내기로 했다. 

오수재는 공찬과 둘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과거 이야기도 전했다. 오수재는 자신의 건물 이야기를 했다. 

오수재는 "원래 우리 아빠 회사 건물이었다. 7살 때 저 건물을 세운 아빠. 최고 멋진 사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18살 때 다른 사람 것이 됐다. 우리 아빠가 착하고, 귀가 얇았다. 한순간에 망하셨다"고 했다. 

오수재는 "아빠가 건물 옥상에서 매일 우셨다. 그때부터 결심했던 것 같다. '난 절대 지지 않을거다. 다 이겨먹을거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오수재는 "3년 전. 절대 안판다고 해서 2배 비싸게 샀는데, 하나도 안 아까웠다. 내 이름으로 만든 날, 아빠가 앉았던 자리에 앉아서 자랑했다"고 말했다. 

오수재의 말에 공찬은 "멋지다.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멋질 수 있냐"면서 미소를 지었고, 오수재도 웃었다. 

송미림(이우주)는 잠은 오수재를 보면서 "이렇게 잘 주무시는 모습 처음 본다"고 놀라기도 했다. 

오수재도 공찬의 집이 편안해보였다. 오수재는 자신을 챙겨주는 공찬과 구조갑(조달환), 소형칠(이규정)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수재는 공찬에게 "좋다. 여기 있으면 안 좋은 사람들, 안 좋은 일들 잊을 수 있어서. 여기서 지내는 거 참 말 안되는 짓인데, 좋아서 있는거야. 좋아 많이"라고 말했고, 공찬은 행복해했다.

 

오수재를 마음에 두고 있는 또 다른 사람 최윤상은 갑자기 오수재 밑에서 인턴을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윤상은 오수재에게 "무슨 생각으로 찬이 집에 있냐. 호텔에 가도 되지 않냐. 남자만 셋 있는 집 안 불편하냐"고 물었다. 

오수재는 "그냥 좋아. 거기가. 옥상도 좋고, 밥도 맛있고, 재밌다. 불면증도 없어진 것 같다. 진짜 좋아"라고 했고, 최윤상은 섭섭한 표정을 보였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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