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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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상 "짝사랑女 남친, 바람났더라"…경험담 폭로 (힛트쏭)[포인트:톡]

기사입력 2022.07.01 10:05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윤일상 작곡가가 과거 짝사랑을 회상했다.

1일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은 '신나는 리듬 하지만 막장 가사 윤일상 힛트쏭'을 주제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날 '힛트쏭'은 119회를 맞아 뒷목 잡는 가사 특집을 준비했다. '20세기 막장 가사의 대부' 윤일상 작곡가와 함께 멜로디에 가려진 반전 가사를 파헤칠 예정. 이에 앞서 윤일상은 자신이 작곡한 곡의 가사에 "곡의 기승전결에 맞게 반전을 주기 위한 것. 짧은 드라마라고 생각하고 곡을 썼다"며 소신을 밝힌다.

막장 가사 못지않은 윤일상의 실제 경험담도 들을 수 있다. 윤일상은 MC 김희철, 김민아에 "젝스키스의 '무모한 사랑'처럼 짝사랑하는 사람이 연인과 헤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 있냐"라고 질문한 뒤 "짝사랑하던 여자의 남자친구가 바람이 났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특히 그는 그 당시를 회상하다 너무 과몰입한 나머지 기쁨의 박수를 쳐 김희철을 당황케 한다.



이어 김희철, 김민아와 윤일상이 아찔한 설전을 벌인다. 차트 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수위가 높아지는 막장 스토리에 두 MC가 윤일상을 물어뜯는 하이에나로 변신한 것. 윤일상은 반전 가사를 마주한 MC들이 "너무 해맑아서 재수 없다. 쓰레기네"라며 격한 반응을 보이자 천연덕스러운 태도를 보여 설전에 불을 지핀다고.

하지만 심각성을 깨달은 윤일상은 대국민 사과에 나선다. 그는 "불건전한 가사를 사전에 막았어야 하는데"라며 반성한 것도 잠시, 문제의 곡들을 작사한 이승호 작사가와 빠르게 손절해 웃음을 자아낸다는 후문이다.

'힛트쏭'은 1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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