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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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 너무 앞섰나.." LG 새 외인 가르시아 부상, 전반기 데뷔 가능할까

기사입력 2022.06.30 18:00 / 기사수정 2022.06.30 17:22

윤승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윤승재 기자)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의 데뷔전이 늦춰질 전망이다. 훈련 도중 입은 부상을 입어 회복을 거쳐야 한다는 소견이다. 

LG 류지현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가르시아가 옆구리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류 감독은 “오랜만의 야외훈련에 의욕이 너무 앞섰나보다. 26일 모처럼 야외에서 훈련을 했는데 스윙 이후 불편감을 호소했다. 병원에 가서 검진을 받아보니 왼쪽 옆구리에 출혈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전반기까지 남은 경기는 12경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엔 데뷔할 수 있을까. 이에 류 감독은 “아직 단정짓기가 어렵다. 일주일 정도 회복 상태를 지켜보고 기다리는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LG는 가르시아의 합류와 함께 오지환의 휴식을 병행해 전반기를 마무리할 요량이었다. 하지만 가르시아가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구상이 다소 어그러졌다. 

그러나 LG는 큰 걱정이 없다. 문보경과 손호영 등 젊은 내야진이 좋은 활약을 펼쳐주고 있기 때문. 이에 류 감독은 “전반기 절반 이상의 경기를 외국인 선수 없이 잘 치렀다. 베테랑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을 잘 이끌며 선방해준 덕이다. 기존 선수들이 계속 잘 해낼 거라 믿는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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