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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kg에서 200kg까지"…'제로섬게임' 장성규→한혜진 뭉친 다이어트 심리 게임 [종합]

기사입력 2022.06.29 15:05 / 기사수정 2022.06.29 15: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로섬게임'이 다이어트를 소재로 남다른 심리 게임을 선보이며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28일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티빙 오리지널 예능 '제로섬게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장성규, 한혜진, 이이경, 우기, 고동완 PD가 참석했다.

'제로섬게임'은 상금을 걸고 찜질방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몸무게 심리 게임으로 '몸무게의 총합을 그대로 유지하라!'는 미션을 놓고, 10인의 참가자가 치열한 사투와 고도의 심리전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유튜버 과로사(전재환), 개그맨 김명선, 개그맨 김병선(코미꼬), UFC 파이터 김한슬, 유튜버 딕헌터(신동훈), 안무가 리안, 아나운서 박서휘, 헬스 트레이너 오관우, 배우 이규호, 스텔라 출신 가수 전율까지 40kg대부터 200kg대까지 다양한 체중은 물론 성별, 나이, 직업을 불문하고 몸무게에 대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들이 도전에 나선다.


여기에 장성규, 한혜진이 MC로 나서고 이이경, 우기가 패널로 함께 해 참가자들의 심리 게임을 지켜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고동완PD는 "심리를 다루기에 적합한 소재라고 생각해서 제로섬이라는 내용을 가져왔다. 그리고 몸무게는 태어날 때부터 갖고 오는 것이지 않나. 전 세계 남녀들의 관심사이고, 모두가 컨트롤하고 싶지만 컨트롤하기 쉽지 않은 것이기에 이렇게 몸무게 심리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제로섬게임'을 통해 OTT에서 새 콘텐츠를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서는 "10분짜리 콘텐츠를 하다가 40분짜리 롱폼 콘텐츠를 만들게 됐다. 티빙을 통해 기회를 얻게 됐다. 실제로 스태프 수도 이전에는 7명으로 하다가 지금은 10배가 넘는 스태프와 함께 하고 있다. 힘들었지만 덕분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또 "이전에는 유튜브 콘텐츠 위주로 하다 보니 스피디하게 찍던 것이 있었는데 , 이번 프로그램에서도 7일간 촬영을 하면서 빠르게 전개해야 시청자가 지루하지 않다고 생각해 빠른 편집을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고동완PD와 '워크맨'으로 호흡을 맞췄던 장성규는 "고동완PD와 '워크맨'이 잘 되고 있을때 사석에서 만나서 '우리가 웹예능계의 김태호PD, 유재석이 되자'고 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에 함께 하게 됐는데, 이번 프로가 잘 안되면 다음에 같이 일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었다. '제로섬게임'이 잘 돼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할 예정이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혜진도 "고동완PD님을 잘 몰랐는데, 유명한 PD님이었더라. PD님이 유명해서 하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며 "저희 예고편에서도 보실 수 있는데, 정말 하루에 다 보고 싶은 내용들이다. 그래서 '잠을 자지 말고 편집해라'고 농담하기도 했다. 그만큼 오늘 하루에 다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이렇게 녹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은 처음이다. 저희도 시청자 입장에서 봤다"고 말했다.


이이경은 "'로또왕' 때부터 고동완PD와 함께 하게 됐다. '제로섬게임'을 보면서 이걸 맨정신으로 오롯이 앉아서 봤으면 얼마나 재밌을까 싶더라. 헬스장에서 지루한 운동을 할 때도 그 시간을 다 깨뜨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우기는 "제가 프로그램을 보면서도 상황들을 많이 다 맞혔다. 그리고 제가 워낙 가수, 아이돌 생활을 해왔다 보니 몸무게 유지하는 것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몸무게와 관련된 프로그램이어서, 체중의 다양성을 재미있게 봤다"고 얘기했다.

고동완PD는 출연자 선정 기준을 밝히며 "시청자가 자신의 상황과 같이 몰입할 수 있게끔 40kg대부터 200kg대까지 다 모이게 했다. 서로 친분이 없는 쪽을 선택하려 했고, 공정성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혜진도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계속 했다. 프로그램 자체도 그렇지만 캐릭터를 보는 맛이 정말 크다"고 강조했다.

'제로섬게임'은 티빙에서 7월 1일 공개된다. 

사진 = 티빙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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