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김광현이 더욱 진화하고 있다.
김광현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그동안 선보이지 않던 커브를 구사하며 주목을 끌었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10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는데 그 중 커브를 무려 13차례 구사했다.
김광현은 안산공고 시절 커브를 주무기로 명성을 떨쳐왔다. 큰키에서 뿜어 나오는 낙차 큰 커브는 타자들의 헛스윙을 수 차례 유도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슬라이더를 장착하기 시작한 김광현은 커브를 버리기 시작했다. 슬라이더와 커브는 던지는 방법이 달라 공존이 쉽지 않다. 그러나 어제 보여준 커브는 슬라이더을 던질 때와 비슷한 폼으로 훨씬 낙차가 크면서도 느린 구속으로 시도되고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이에 야구팬들은 커브를 다시 꺼내든 김광현에 대해 "각도 참 좋고 낙차도 엄청나다", "김광현이 한단계 성장할 밑거름이 될꺼 같다", "최고의 투수로 거듭나는구나", "광현아 당분간 만나지 말자", "류현진 능가할 거 같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김광현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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