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8-14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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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 "아스널, 나한테 돈 없다더니 외질 영입하더라"

기사입력 2022.06.26 16:21 / 기사수정 2022.06.26 16:2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아르헨티나 공격수 곤잘로 이과인이 과거 아스널로부터 황당한 경험을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과인은 26알(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 이적이 가까웠었지만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과인은 이어 아스널이 자신 대신 메수트 외질을 영입해서 놀랐었다고 고백했다.

2007년부터 레알에서 뛴 이과인은 2013년 이적료 3900만 유로(약 531억 원)에 레알을 떠나 세리에 A의 SSC 나폴리에 합류했다. 당시 같은 레알 소속이던 외질도 이과인이 팀을 떠나고 며칠 뒤,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전 감독의 부름을 받아 프리미어리그로 떠났다.

9년 전을 회상한 이과인은 "내가 나폴리로 가기 전 아스널과 계약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아스널은 나한테 '너의 이적료가 높은데 우리가 쓸 수 있는 돈이 그렇게 많지 않다'면서 영입을 포기했기에 결국 난 나폴리로 떠났다. 그런데 이틀 후 외질이 5000만 유로(약 681억 원)에 아스널로 가는 걸 보게 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후 이과인과 아스널 모두 크게 후회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다. 이과인은 3년 동안 나폴리에서 146경기 91골 26도움을 기록했고 2015/16시즌에는 리그 36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세리에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후 2016년 여름 유벤투스가 9000만 유로(약 1225억 원)에 영입하면서 세리에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했다.

아스널에 합류한 외질은 팀에 창조성을 불어넣으며 254경기에서 44골 77도움을 기록했고 2015/16시즌에는 리그 19도움을 기록해 도움왕에 오르며 아스널을 11년만에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올려놓았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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