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2-07-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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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타이틀보다 가을야구죠" 경험해보지 못한 무대, 한동희는 간절하다

기사입력 2022.06.23 14:25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타격왕 등 개인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야구가 낯설다. 2017년 시즌 3위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이후 4시즌 동안 초대장을 받지 못했다. 팀에 입단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선수들은 경험해보지 못한 무대다. 2018년에 데뷔한 한동희가 그렇다.

이번 시즌 한동희는 타 팀에 공포의 대상이다.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4 9홈런 35타점 OPS 0.963을 기록하며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여기에 타격 4위, 장타율 2위(0.569)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개인 타이틀보다 더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다.

한동희는 "타격왕 등 개인 타이틀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팀이 무조건 포스트시즌에 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일단 팀이 가을야구를 했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드러냈다. 현재 롯데는 30승2무35패로 8위에 올라 있다. 5위 KT 위즈와의 승차는 2경기다.

올 시즌 내제된 타격 잠재력을 터트리고 있는 한동희. 결정적인 터닝포인트가 있었을까. 한동희는 "2년 전부터 꾸준히 해오던 루틴이 이제는 몸에 완벽하게 적립됐다. 그 부분이 조금씩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상승 기류를 타고 있지만, 역시 경계 해야 할 것은 부상이다. 지난달 내복사근 부상으로 한 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한동희는 이달 초 햄스트링 부상을 겪기도 했다. 한동희는 "항상 준비를 많이 해도 부상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잘하려고 하다가 다쳤다. 부상에 대해서는 별로 생각을 안 하고 있다. 이제 다시 경기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라고 밝혔다.

KIA와의 지난 2경기에서 5번 3루수로 출전한 한동희는 23일 경기에서도 선발 출장이 유력하다. 지난 22일 경기에서는 10회 연장 결승타를 작렬하며 KIA전 4연패 사슬을 끊었다. 팀에 위닝 시리즈까지 선물할 수 있을까. 한동희의 퍼포먼스를 주목해보자.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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