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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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3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허리 뭉침' 이학주, 결국 1군 제외

기사입력 2022.06.22 18:05 / 기사수정 2022.06.22 18:08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광주, 박윤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학주(32)가 허리 뭉침 증세로 인해 휴식기를 가진다.

롯데는 22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내야수 이학주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배성근이 합류했다.

경기 전에 만난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허리 부분에 많은 뭉침 증상이 있다. 지금 상태를 봤을때 앞으로 2~3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10일 간의 재활 기간을 두고 상태를 보려한다"면서 "어제 이학주에게 허리 뭉침 증상이 나타나며 한 명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백업 선수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 많은 걸 할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

전날 이학주는 9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허리 통증으로 인해 경기 직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서튼 감독은 "어제 라인업에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예전부터 있었던 부상은 아니다. 갑자기 뭉침 증상이 와서 라인업을 수정했다"라고 설명했다.

KIA전을 앞둔 롯데는 안치홍(2루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지명타자)-DJ 피터스(중견수)-한동희(3루수)-김민수(우익수)-이호연(1루수)-안중열*포수)-한태양(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글렌 스파크맨이다. 이학주의 빈자리는 이틀 연속 '유망주' 한태양이 메운다. 이번 시즌 한태양은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0.171 3타점 OPS 0.437을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성적을 냈다.

서튼 감독은 한태양에 대해 "환상적인 활약을 해주고 있다. 승부욕이 좋은 선수고 재능도 있다. 수비도 잘한다.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문규현 코치와 선배들에게 여러 가지를 물어보며 발전하려고 하는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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