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4.05 18:19 / 기사수정 2011.04.08 11:46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챔스) 8강의 서막이 울린다. 이번 챔스 8강은 2일에 걸쳐 각각 두 경기씩 진행된다.
챔스 8강 1차전 첫째 날 경기는 오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시작된다. 레알 마드리드는 토트넘 핫스퍼를 상대로 그리고 인터 밀란은 샬케 04와 결전을 치를 예정이다.
1. '7년의 기다림' 레알 마드리드 대 '돌풍의 주역' 토트넘
레알은 지난 7년간 이어진 챔스 16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번 시즌 비로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들은 올랭피크 리옹과의 챔스 16강에서 도합 1승 1무로 오랜만에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며, 8강 상대는 토트넘이다. 레알 입장에서는 FC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껄끄러운 상대들을 피한 만큼 최상의 편성이 됐다는 평이다.
그러나 레알은 지난 주말 스포르팅 히혼과의 홈 경기에서 0-1로 무릎을 꿇으며 분위기가 안 좋다. 한 발 나아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출장 여부가 불투명하다. 경기에 출전하더라도, 그의 몸상태가 최상인지는 미지수인 상황.
토트넘 역시 마찬가지다. 16강 상대인 AC 밀란에 이어 레알이라는 껄끄러운 팀과 상대하게 된 것. 이번 시즌 토트넘은 챔스 토너먼트에서 통산 우승 횟수 1,2위에 빛나는 팀과 모두 붙게 됐다. 나아가 그들은 조별 예선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와 붙는 등. 대진운이 좋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다.
2. '디펜딩 챔피언' 인테르 대 '라울의' 샬케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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