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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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타겟' 브라질 FW, 아스널 이적 거부...첼시도 참전

기사입력 2022.06.15 20: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는 공격수 히샬리송이 토트넘 라이벌의 제안을 거절했다. 

브라질 언론 UOL에스포르테는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노리고 있는 에버튼 공격수 히샬리송에게 첼시와 아스널도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언론은 "첼시는 히샬리송을 다가오는 시즌 영입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라면서 "히샬리송은 아스널로의 이적은 거절했고 첼시 혹은 토트넘으로의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라고 밝혔다.

첼시는 현재 로멜루 루카쿠와 티모 베르너의 영입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다시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언론은 11일 토트넘이 히샬리송과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언론은 "토트넘과 에버튼, 두 구단 간의 대화가 잘 진행됐다. 대략 6천만 유로(약 808억 원)의 이적료가 오고 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히샬리송은 이미 토트넘과 대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겟이었던 그는 토트넘행에 근접했다."라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리그 아메리카MG와 플루미넨세에서 활약한 뒤 지난 2017년 여름 당시 프리미어리그 소속이던 왓포드로 이적했다. 왓포드에서 성공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한 그는 2018년 여름 에버튼으로 이적했다. 

지난 2021/22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 총 다섯 시즌을 소화한 히샬리송은 173경기 48골 16도움을 기록했고 직전 시즌엔 30경기 10골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과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가 현재 주전 공격수이며 루카스 모우라, 그리고 유스 출신인 데인 스칼렛이 백업으로 있다. 스티븐 베르흐바인은 계속 아약스 이적설이 나오고 있고 본인 역시 네덜란드행을 원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토트넘은 2022/23시즌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해 선수단 보강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준주전 자원이 필요하다. 이미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적응이 끝난 히샬리송을 적절한 자원으로 평가한 토트넘은 그에게 꽤 거액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그런 가운데 첼시까지 히샬리송 영입에 합류하면서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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