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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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신성록 첫 등장, 의사도 아닌데 응급환자 구해 '강렬'

기사입력 2022.06.11 12: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닥터로이어’ 신성록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신성록은 기업 '아너스 핸드'의 아시아지부장으로 성공을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으며 무소불위 권력을 지닌 제이든 리 역을 맡았다.

신성록은 지난 10일 방송된 3회에서 철저하게 베일에 감춰져 있던 모습을 드러냈다. 예상치 못한 말과 행동들로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든 리(신성록 분)는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안내방송에 흥미로운 듯 환자가 있는 통로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어 승무원이 제세동기를 작동시키던 순간 구둣발로 걷어차며 “이 사람 죽어요”라고 덤덤하게 내뱉었다. 환자의 여권 지갑에 있는 인공 심장 박동기 카드를 확인, 다른 승객의 헤드폰에서 자석을 꺼내 환자의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드는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이에 승무원이 어느 병원 의사인지 묻자 의사가 아닌 비즈니스 맨이라고 능청스럽게 상황을 정리했다. 자리로 돌아와 환자의 인공 심장 박동기를 생산하는 회사의 리스크를 체크하라고 지시하며 본투비 로비스트의 면모를 보였다.

그날 밤 반석병원 연회에 참석한 제이든 리는 또 한 번 자신감 넘치는 존재감을 비췄다. 반석병원 이사인 구진기(이경영)와 아들 구현성(이동하), 주미대사 임태문(남명렬)과 딸 임유나(이주빈)가 있는 테이블에 나타나 인사를 건넸다.

자신을 악마의 혀와 손가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인 아너스 핸드의 로비스트라고 소개했다. 전략적 연인 관계인 구현성을 앞에 두고 잘 지내보자고 관심을 보이는 임유나에게 그렇게 될 거라며 확신에 찬 어필을 보였다. 반석병원에서 일어난 의료 사망 사고 관련 핸들링 할 수 있다는 이진기의 답변에 더이상 묻지 않고 쿨하게 건배를 제의, 이후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였다.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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