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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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합의 완료...리버풀, '우루과이 FW' 영입 초읽기

기사입력 2022.06.10 06:50 / 기사수정 2022.06.09 23:5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리버풀이 누네스 영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리버풀이 SL 벤피카의 공격수 다르윈 누네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소식이다. 최근 리버풀이 벤피카에게 영입 제의를 건넴으로써, 누네스의 리버풀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 기자이자 리버풀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피어스 기자는 9일(한국시간) "우리는 리버풀이 누네스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리버풀은 8일부터 벤피카와 영입 협상을 진행했고, 협상을 마무리 하기까지 앞으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했다.

구단 간의 이적료 협상에 관해서는 "아직 합의된 사항은 없지만, 벤피카는 기본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076억 원)와 옵션 2,000만 유로(약 269억 원)를 원한다. 옵션까지 합치면 구단 역대 이적료 지출 기록을 경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리버풀 역대 이적료 지출 1위는 버질 반다이크의 8,800만 유로(약 1,183억 원)이다

누네스는 2021/22시즌 벤피카 소속으로 41경기 34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을 비롯해 리버풀 수뇌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리버풀은 벤피카를 만났고, 클롭 감독은 누네스의 활약을 집적 지켜보기도 했다.

4월 14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후,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알고는 있었지만 누네스는 정말 훌륭한 선수이다. 누네스는 신체조건이 뛰어나 힘과 속도 모두를 갖췄으며, 공격을 마무리할 때 침착함이 돋보였다. 누네스가 앞으로 부상만 없다면, 차후 큰 명성을 손에 쥐게 될 것"이라며 생각을 밝힌 바 있다.

누네스는 조만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사디오 마네의 대체자로 예상되고 있다. 마네는 현재 분데스리가의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열렬히 희망하고 있다.

사진=PA Wire/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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