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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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출신 지오, 전업 투자자로 인생 새 막…"사실 쉽지 않아"

기사입력 2022.06.05 17:50 / 기사수정 2022.06.05 17:45

백민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가 전업투자자로 전향했다.

2일 지오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에 "와이프가 친정에 갔다…지오의 24시간 VLOG (운동, 주식트레이딩, 이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아내 최예슬이 삶아준 달걀을 먹은 지오는 헬스장으로 향했다. 그는 "요즘 아침마다 운동을 꼭 한다"며 각종 기구를 이용해 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전 8시 반이 되자 지오는 출근 준비를 했다. 방의 커튼을 걷고, 텀블러에 커피를 담았다. 그는 "이게 제 출근룩이다.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 장모님이 사주신 바지인데 이걸 입고 하면 잘 된다"라며 입고 있는 옷을 카메라에 보여줬다.

지오는 "컴퓨터로 HTS(개인투자자가 집이나 사무실에서 금융 투자 거래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를 켜고 뉴스를 확인한다"며 전업투자자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어 그는 "미국 증시가 거의 -5% 가까이 폭락했더라. 오늘은 소심한 매매를 할 예정이다. 무섭기 때문에"라고 투자 계획을 밝혔다.

지오는 남다른 크기를 자랑하는 세 개의 모니터에 대해 설명했다. 왼쪽에는 지수 차트를 띄워놓은 서브 모니터가 놓여있었고, 오른쪽에는 가로로 긴 두 대의 메인 모니터가 있었다.

그는 "오전에 이렇게 매매했다"며 그래프를 보여줬다. 점심으로 닭가슴살을 먹고 업무를 이어간 지오는 "사실 힘들었다"며 트레이딩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모니터에서는 연신 "주문이 체결됐다"는 음성이 흘러나왔고, 장 마감과 함께 지오는 업무를 종료했다.

퇴근 후 지오는 친정에서 돌아온 아내 최예슬을 배웅하러 공향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외식을 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지오는 미용실에 방문해 긴 머리를 자르기도 했다. 최예슬은 지오의 깔끔한 머리를 보고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한편, 지오는 2019년 최예슬과 결혼해 현재 제주도에서 거주하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오예부부'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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