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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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도 열광했다...팬들은 "손케네 트리오 희망"

기사입력 2022.06.03 15:06 / 기사수정 2022.06.04 00:38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인턴기자) 모두가 고대하던 손흥민과 네이마르의 만남의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축구 선수들의 만남이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파리 네이마르의 만남이 여전히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한국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 간의 친선 A매치가 펼쳐졌다. 이 친선 경기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인 네이마르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의 맞대결로 경기 전부터 화제였는데, 결과는 브라질의 5-1 대승이었다.

하지만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브라질과의 맞대결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에게 좋은 경험을 남겼다. 또한 브라질 대표팀은 한국에 입국한 후부터 경기 당일까지 많은 팬 서비스를 해주며 국내 축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특히 손흥민은 경기 전부터 네이마르와의 만남을 누구보다 기대했다.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는 세계 최고 선수다. 나는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존경심을 드러냈고,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네이마르와 포옹하고 유니폼을 바꾸며 친분을 나눴다.

이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두 선수의 포옹 장면을 공식 트위터에 게시했고, 이 게시물은 좋아요 7만을 넘게 받으며 국내외 축구 팬들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팬들은 "세계 최고의 왼쪽 윙어들(Lukxx)", "GOAT(The Greatest of All Time)가 두 명이네(Colxxx)", "두 전설이 만났다(Choxx)"라며 환호했고, 일부 토트넘 팬들은 "네이마르 토트넘에 와라(Midxxxx)". "네이마르 토트넘행 Here We Go!(Mrxx)", "손흥민-케인-네이마르 트리오 보고 싶다(Artxxx)" 등 희망 사항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손흥민과 한국 대표팀은 오는 6일 칠레 대표팀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이하고, 네이마르와 브라질 대표팀은 일본으로 건너가 오는 6일 일본 대표팀과 친선 경기를 갖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토트넘 공식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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