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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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전원 재계약 성공…승관 "민규, 금액 조건 까다로워" (아는 형님)[종합]

기사입력 2022.05.28 22:50 / 기사수정 2022.05.28 23:08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세븐틴이 전원 재계약을 성공한 가운데, 승관이 민규의 조건이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세븐틴의 정한, 조슈아, 준, 호시,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이 출연했다.

세븐틴은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원 조기 재계약에 체결했다. 큰 역할을 한 승관은 "중간에서 잘 조율을 했다. 재계약 조율을 하다 보면 '와 못 하겠다 그냥' 너무 힘들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호시는 "멤버들끼리 아무리 친해도 그 조율이 너무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요구 조건이 가장 까다로웠던 멤버를 묻자 승관은 "까다로운 관점이 있다. 민규가 금액적인"이라고 답했다. 민규는 "나는 세븐틴이 어느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확실히 알기 때문에 그걸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리더 에스쿱스 대신 승관이 큰 역할을 했냐며 의아해하자 정한은 "에스쿱스도 많이 했다"며 멤버를 챙겨다. 이어 디에잇은 "(승관이) 오지랖이 넓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윤아장'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있는 정한은 "팬분들이 정해졌다. 아무말 장인이다"라며 자신이 만든 유행어 '신기방기 뿡뿡방기'를 소개했다.

또 화가 많은 정한은 특히 회사에 불만이 많다고. 도겸은 "월드투어를 간 적이 있다. 장기간 투어를 하니까 정한이 예민해져있었다. 아침에 신발을 신는데 안 신겨져서 '신발 신발 신발' 이러더라. 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깜짝 놀랐다"라고 회상했다.

정한은 "(회사) 보안이 진짜 철저하다. 마스크를 벗고 체온 체크, 얼굴 인식이 돼야 문이 열린다. 했는데 안 열렸다"라며 "연습실 들어가기 전에 또 얼굴 인식을 해야 된다. 들어가면 연습실 앞에 또 있다. 왜 이렇게까지 하냐고. 이걸 몇 번이나 건의했는데 안 없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민규는 '센규' 키워드에 대해 "멤버들이 나한테 기가 세고 힘이 세다고 한다. 사실 그렇게 생각 안하는데 멤버들이 그런다"라고 설명했다. 도겸은 "헬스장에서 벤치 100kg 든다"라고 증언했다.

승관은 민규가 끼를 많이 부린다며 "출퇴근길. 팬사인회를 들어가는데, 오늘 출근길 같은 경우 그 3초 사이에 재킷을 벗는다. 자기 팔 근육을 보여주고 싶은 거다. 괜히 스트레칭하는 척을 한다. 그리고 콘서트장에서 괜히 옷 정리하면서 자기 복근을. 영상이 돌아다니길래 봤다. 그거는 자기가 찍히고 있는 걸 아는 거다"라고 폭로햇다.

'팩폭러' 디에잇은 "승관이 예능을 많이 한다. 평소에도 이런 톤이 점점 늘어간다. 방송을 하면서 일상에서도 욕심을 내서 웃기려고 하는데 그런 모습이 불행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승관은 "불행하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본다"며 어이없어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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